敦化市中成朝鲜族民俗村坐落于吉林省延边朝鲜族自治州敦化市红石乡，距市区仅8公里，毗邻国家5A级景区六鼎山文化旅游区，是敦化「旅游黄金三角区」的核心节点。作为吉林省4A级乡村旅游经营单位，这里以朝鲜族文化为核心，融合农耕文明、红色基因与现代旅游体验，自2023年9月开园以来，已接待游客超300万人次，成为东北亚地区极具影响力的民俗文化体验目的地。

### 一、文化基因与空间布局

#### 1. 历史脉络与民族特色

民俗村所在的敦化是唐代渤海国「旧国」所在地，朝鲜族作为渤海文化的重要传承者，在此形成独特的「农耕+渔猎」文化体系。村内现存的百年老宅、传统酱缸院落，完整保留了朝鲜族「白墙青瓦、火炕地灶」的居住智慧，其中「崔宅」作为清代朝鲜族贵族宅邸，其木构斗拱与彩绘檐角展现了民族建筑美学。2025年启动的「渤海古商道」复原项目，通过石板路、马帮雕塑等元素，重现历史上朝鲜族与中原的商贸往来。

#### 2. 空间功能分区

- **民俗核心区**：以大德轩为地标，融合《中庸》「大德敦化」理念与朝鲜族「天人合一」哲学，建筑采用「歇山顶+飞檐翘角」设计，内部展示朝鲜族传统家具、服饰与农耕器具。广场上的长鼓楼与圆鼓楼，每日定时上演伽倻琴演奏与象帽舞表演。

- **非遗体验区**：包含草编工坊、泡菜作坊、打糕体验馆等，其中草编技艺传承人崔忠海现场教授蝈蝈笼、草鞋制作，学员作品可作为纪念品带走。朝鲜族米糕非遗体验馆推出「金达莱花打糕」，将传统美食与地域文化符号结合。

- **现代服务区**：网红街区汇聚朝鲜族小吃（辣白菜、江米鸡、小鱼汤）、旅拍店（提供300套传统服饰租赁）与文创商店，2025年新增「朝鲜族机甲巡游」，现代科技与民族文化碰撞出独特的视觉盛宴。

### 二、深度体验与特色活动

#### 1. 沉浸式文化探索

- **民俗演绎**：每日定时上演《百年婚俗》实景剧，游客可参与「纳采」「奠雁」等传统婚礼环节；每周五至周日的「萨满祈福」仪式，通过鼓乐、舞蹈还原朝鲜族原始信仰。

- **非遗手作**：辣白菜腌制体验从选菜、调味到封装全程由村民指导，学员可将成品装入印有朝鲜族纹样的陶罐带走；打糕制作需两人协作捶打糯米，最终裹上黄豆粉与蜂蜜，成为亲子活动热门项目。

#### 2. 四季主题活动

- **春（4-5月）**：4月举办「金达莱文化节」，游客可穿民族服饰在漫山遍野的金达莱花丛中拍照；5月「农耕体验周」开放稻田插秧，体验朝鲜族「农者天下之大本」的传统理念。

- **夏（6-8月）**：6月20日举办「全域露营节」，房车营地、星空木屋与朝鲜族歌舞篝火晚会结合；7-8月推出「避暑研学」，学生可参与「朝鲜族跳板力学原理」「泡菜发酵科学」等课程。

- **秋（9-10月）**：9月「丰收祭」还原传统「场院打谷」场景，游客可参与脱粒、晾晒，品尝新米制作的打糕；10月「红叶摄影季」提供朝鲜族服饰跟拍服务，摄影师团队达40余人。

- **冬（11-3月）**：12月「冰雪嘉年华」设置冰雕展、雪地足球、冰钓等项目；春节期间推出「抗联主题灯会」，还原烽火岁月的民俗场景，同时提供朝鲜族传统「岁时饮食」体验（如年糕汤、米肠）。

### 三、交通与服务指南

#### 1. 出行方式

- **自驾**：从敦化市区沿201国道向南行驶8公里至红石乡，转入X040县道直行2公里即达，景区设免费停车场，可容纳500辆车。

- **公共交通**：敦化客运站每日6:30-17:30有班车至红石乡（票价6元，车程30分钟），下车后步行10分钟可达；周末开通「敦化-中成村」旅游专线，发车时间为8:30、13:00，返程时间为15:00、17:00。

#### 2. 游客服务

- **开放时间**：全年免费开放，每日8:00-20:00（冬季提前至18:00闭园）。

- **智慧服务**：景区全域覆盖5G网络，扫码可获取民俗村导览图与活动时刻表；2025年上线「中成村」小程序，支持民宿预订、旅拍套餐购买与AR场景体验（如虚拟试穿朝鲜族服饰）。

- **住宿餐饮**：大德轩民宿提供40间客房（380元/晚起），包含朝鲜族火炕房与高端商务套房，配套餐厅「阿里郎食府」主打石锅拌饭、酱汤、烤肉等美食；网红街区的「小鱼汤馆」采用百年朝鲜族秘方，日均接待食客超千人。

### 四、社区共建与产业带动

民俗村推行「资源入股+技能培训」模式，周边村民以闲置房屋、土地入股，参与景区运营。目前已有400余人就业，其中70%为原住民，涵盖讲解员、厨师、旅拍摄影师等岗位。例如，「90后」店主白孟强开设的旅拍店，不仅提供服饰租赁，还培养了40余名专职摄影师，年营业额超百万元。此外，民宿收入的10%用于设立「文化传承基金」，支持草编、泡菜制作等非遗项目的保护与创新。

### 五、区域联动与未来规划

民俗村与六鼎山文化旅游区、渤海湖公园形成「文化+生态」旅游环线：

- **文化线路**：「千年渤海·红色记忆」二日游（含六鼎山门票、中成村民宿、渤海文化园导览），套票价格680元/人。

- **生态线路**：「湖光山色」三日游串联雁鸣湖湿地、大石头亚光湖，包含湿地观鸟、森林徒步等项目，适合家庭游客。

未来，民俗村计划建设「朝鲜族文化数字馆」，利用VR技术还原渤海国宫廷生活与抗联密营场景，并与延吉中国朝鲜族民俗园、图们百年部落形成「延边民俗走廊」，进一步扩大区域影响力。

### 结语

敦化市中成朝鲜族民俗村以「一村落·千年韵」为愿景，将朝鲜族的「耕读传家」精神与现代旅游需求深度融合。无论是穿韩服漫步百年老宅，还是亲手制作辣白菜、打糕，亦或是参与沉浸式民俗演绎，这里都为游客提供了触摸历史、感受文化、乐享生活的多元可能。正如民俗村入口楹联所书：「青瓦白墙藏古韵，金达莱花映新颜」，这片土地既是民族文化的活态博物馆，也是乡村振兴的生动实践，持续书写着敦化「大德敦化，人文渊薮」的时代篇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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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화시 중성조선족민속촌은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돈화시에 위치한 조선족 전통문화를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민속 관광지입니다. 이곳은 조선족의 고유한 생활습관、전통예술、음식문화 등을 생생하게 재현하여, 방문객들이 조선족 문화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되었습니다.

### 1. 위치와 교통  

중성조선족민속촌은 돈화시 중심부에서 남쪽으로 약 12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교통이 매우 편리합니다. 시내에서 시외버스 25번을 타고 "중성민속촌"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직접 입구에 도착할 수 있으며(버스 운행 시간: 7:00~18:00, 30분 간격), 개인차로 이동할 경우 네비게이션에 "돈화시 중성조선족민속촌"을 검색하면 정확한 경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촌 내에는 무료 주차장(약 100대 수용)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2. 민속촌의 특징과 역사적 배경  

이 민속촌은 2005년에 설립되었으며, 주된 목적은 지역에 거주하는 조선족의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전승하는 것입니다. 돈화시 일대는 오래전부터 많은 조선족이 살아온 지역으로, 그들의 생활방식、예술、음식 등이 독특한 문화를 이루었습니다. 민속촌은 이러한 문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전통주택、생활용품、농기구等을 실물이나 복제품으로展示하고 있으며, 매년 다양한 문화축제를 개최하여 조선족 문화의 생동성을 살리고 있습니다.  

### 3. 주요 관광 포인트  

#### ① **전통주택구역**  

민속촌의 핵심 공간으로, 조선족 전통주택인 "옥탑집"이 여러 채 들어서 있습니다. 옥탑집은 지붕이 옥형태로 이루어져 있고, 마루(온돌) 구조로 되어 있어 겨울에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각 집은 그 기능에 따라 "할머니집"、"농부집"、"예술가집"等으로 분류되어, 당시의 생활상황을 세밀하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방문객은 집안으로 들어가서 전통 가구、옷장、주방용품等을 직접 살펴볼 수 있으며, 일부 집에서는 온돌 위에 앉아 차를 마시는 체험도 가능합니다.  

#### ② **조선족문화전시관**  

총 2층으로 구성된 전시관에는 조선족의 역사、생활습관、예술작품等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 1층: 조선족의 농업생활과 관련된 농기구(곡식짓는 기구、수확도구等)、생활용품(금속그릇、직물等)이 전시되어 있으며, 지역 조선족의 이주사와定居과정을 사진과 문서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 2층: 조선족의 전통예술품(산수화、자수、악기等)이 주로 전시됩니다. 특히 "거문고"、"피리"等 전통악기와, 민속무용에 사용되는 의상이 인상적이며, 이를 통해 조선족의 예술적 재능을 알 수 있습니다.  

#### ③ **자연경관과 레저공간**  

민속촌 주변에는 작은 하천과 녹지가 널리 펼쳐져 있어 자연과 어우러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하천변에는 다리와 벤치가 설치되어 있어 산책을 하며 휴식할 수 있고, 봄과 여름에는 주변에 꽃들이 만발하여 사진 촬영하기 좋은 장소로 인기가 높습니다. 또한, 촌 중심에는 넓은 마당이 있어 주로 문화행사가 열리며, 여기서 전통춤表演을 관람하거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 4. 체험 프로그램  

- **① 전통음식만들기 체험**  

  매일 10시와 14시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조선족代表性 음식인 김치、비빔밥、전等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전문 선생님이 재료와 방법을 알려주며, 만든 음식은 직접 맛볼 수 있어 많은 가족과 친구그룹이 참여합니다(체험료: 50위안/인).  

- **② 전통무용과 노래체험**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3시에 "강강술래"、"춤"等 전통무용表演이 진행됩니다. 방문객은 직접 참여하여 춤을 추거나, 노래를 따라부를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에서는 전통의상을 입고 무용을 하는 체험도 제공됩니다(무료 참여).  

- **③ 수공예체험**  

  자수、목공예等 전통수공예를 만드는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특히 "자수" 체험은 손가락 재능을 발휘하는 좋은 기회이며, 완성한 작품은 직접 가져갈 수 있습니다(체험료: 30~80위안/인, 작품에 따라 차이).  

### 5. 여행 추천사항  

- **최적 방문시기**  

  - **봄(4~5월)**: 민속촌 주변에 벚꽃과 진달래가 만발하며, "봄축제"가 열려 전통음악회와 음식페스티벌이 진행됩니다.  

  - **가을(9~10월)**: 조선족의 추수감사축제("추석")와 관련된 행사가 많으며, 새로 수확한 곡식을 이용한 음식체험이 특별히 인기입니다.  

- **입장료와 운영시간**  

  - 입장료: 일반 40위안/인, 학생(증명서 제시) 20위안/인, 65세 이상 노인과 1.2m 미만 어린이 무료  

  - 운영시간: 8:30~17:30(겨울에는 9:00~17:00으로 축소, 매주 월요일 휴무)  

- **주변시설**  

  - **식당**: 민속촌 내 "조선족전통음식점"에서 김치찌개、불고기、냉면等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가격이亲民하여 많은 방문객이 이용합니다.  

  - **숙박**: 촌 외곽에는 "민속민박"이 몇 채 운영되고 있어, 옥탑집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전통생활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1박 200~300위안/실).  

- **주의사항**  

  - 전시물과 전통주택 내부 물품을 손으로 만지거나 훼손하지 마세요.  

  - 체험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권장되며, 단체(15인 이상)는 전화로 미리 예약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촌 내에서는 조용히 돌아다니며, 다른 방문객과의 상호 존중을 유지해 주세요.  

### 6. 문화적 의미  

중성조선족민속촌은 단순히 관광지 이상으로, 조선족 문화의 보고와 전승의 장입니다. 이곳을 통해 조선족이 오랜 시간 동안 이어온 생활지혜와 예술적 가치를 이해할 수 있으며, 동시에 다민족 공동체의 화합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과의 문화적 유사점과 차이점을 살펴보며, 동북아시아 민족문화의 다양성을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조선족 문화의 깊이와 따뜻함을 느끼고 싶다면, 돈화시 중성조선족민속촌은 놓치지 말아야 할 곳입니다.